치매에 대해서

의외의 이유로 발생하는 루이소체 치매? (다른 치매와 다른 점)

sunny28582 2025. 9. 11. 13:44
 
치매는 단순히 건망증과는 다르게 원인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고, 그 증상과 진행 속도도 천차만별입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알츠하이머', '혈관성 치매', 그리고 생소하게 들리는 '루이소체 치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이 세 가지 치매의 불편한 진실을 알아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1. 알츠하이머 치매: 가장 흔하지만, 예상치 못한 진행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알츠하이머 치매는 전체 치매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뇌에 독성 단백질이 쌓여 신경세포가 서서히 파괴되면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주요 증상: 초반에는 최근에 있었던 일을 잊어버리는 단기 기억 상실이 가장 두드러집니다. 약속을 잊거나, 했던 말을 반복적으로 되묻는 등 단순한 건망증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병이 진행되면 과거의 기억마저 잃고, 언어 능력이나 판단력에도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 특징: 증상이 서서히, 그러나 꾸준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치료제가 없지는 않지만, 아직은 증상의 진행을 늦추는 데 중점을 둔 약물 치료와 인지 재활을 병행합니다. 조기 진단이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2. 루이소체 치매: 파킨슨병과 닮은 의외의 치매

루이소체 치매는 뇌 신경세포 안에 '루이소체'라는 이상 단백질이 침착되어 발생합니다. 파킨슨병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어, 증상 또한 유사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주요 증상: 알츠하이머와 달리 기억력 저하가 초기에 뚜렷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신, 인지 기능의 변동이 심해 하루 중에도 맑았다가 혼란스러워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환시(환영이 보이는 증상)나 환청이 자주 나타나며, 파킨슨병과 유사하게 손 떨림, 보행 장애와 같은 운동 기능 이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잠꼬대가 심하거나 자면서 몸부림을 치는 행동 또한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 특징: 알츠하이머보다 진행 속도가 빠른 경향이 있습니다. 파킨슨병과 증상이 겹쳐 오진될 수도 있으므로, 경험 많은 의료진의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3. 혈관성 치매: 뇌졸중이 남긴 흔적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으로 인해 뇌 혈관이 손상되어 뇌 조직이 파괴되면서 발생합니다.

  • 주요 증상: 알츠하이머가 서서히 진행되는 것과 달리, 혈관성 치매는 갑자기 증상이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뇌졸중의 위치와 손상 범위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양하며, 기억력 저하 외에 마비, 감각 이상, 언어 장애 등 신체적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특징: 생활습관병(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주요 원인이므로, 꾸준한 혈압 및 혈관 관리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희망적인 부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치매는 무조건적으로 나빠지기만 하는 병이 아닙니다. 이 세 가지 치매 모두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증상의 진행을 늦추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조기 발견: 기억력 외에 성격 변화, 신체 마비 등 다양한 증상을 관찰하고
    이상이 보이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 꾸준한 관리: 알츠하이머는 인지 재활, 혈관성 치매는 혈관 건강 관리에 집중하는 등
    치매 유형에 맞는 맞춤형 관리가 중요합니다.
  • 긍정적 마인드: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도 지치지 않도록 주변의 지지를 받고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는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를 통해 부모님과 나의 건강을 미리 챙겨 훗날의 행복한 삶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