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봄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난관들이 꼭 나타나는 것 같아요. 요즘 제게 가장 큰 숙제는 바로 '낙상'이에요. 특히 우리 어머님이 그러셨죠. "양말은 꼭 신어야지!" 하시는데, 양말 신으시면 미끄러지는데! 진짜 속으로만 '제발!' 외치게 되더라고요.
낙상과의 위대한 전쟁 선포 ⚔️
처음에는 낙상 방지용품들이 뭐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싶었어요. 그냥 잘 부축해드리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죠. 근데 그게 어디 마음처럼 되나요. 한순간 눈을 돌린 사이에 '쿵!' 소리가 들리면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기분, 경험해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그래서 저도 전쟁을 선포했어요. 낙상과의 위대한 전쟁!
- 1단계: 무기 강화! 제일 먼저 방과 화장실에 고무 매트를 깔았어요. 뭐, 덕분에 집안 분위기는 약간 찜질방 너낌 😔 이 됐지만, 괜찮아요. 미끄러지는 것보단 낫죠!
- 2단계: 방어선 구축! 이동 동선 곳곳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했어요. 특히 방 안, 화장실 변기 옆!
- 3단계: 비밀 병기 투입! 어머님이 꼭 양말을 고집하시니, 미끄럼 방지 양말을 신겨 드렸어요. 밑바닥에 실리콘이 박힌 양말인데, 솔직히 효과가 아주 좋지는 않더라고요. 역시 완벽한 방어는 없나 봐요.
💡 써니의 현실 돌봄 팁!
용품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실제로 사용하는지, 올바르게 사용하는지를 꾸준히 체크하는 게 더 중요하답니다. 왜냐면.. 점점 사용하시는 것 자체를 까먹으시니까요.. 😔
용품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실제로 사용하는지, 올바르게 사용하는지를 꾸준히 체크하는 게 더 중요하답니다. 왜냐면.. 점점 사용하시는 것 자체를 까먹으시니까요.. 😔
자존감 지키기 vs. 낙상 방지하기, 이 딜레마 ⚖️
주변에서는 '무조건 옆에서 잡아줘!'라고 쉽게 이야기해요. 저도 아예 그게 정답일 수도 있겠다 싶었죠. 그런데 저는 고민했어요. "스스로 해보세요, 스스로!"라는 말이 어머님의 자존심을 지켜드리는 동시에, 남은 근력을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또,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의지해야만 하는 상황이 얼마나 괴로우실까 싶었죠.
그래서 저는 보조용품을 늘리는 길을 택했어요. 처음에는 화장실 낙상이 너무 잦아서 방안에 이동변기를 설치했죠. 처음에는 꽤 잘 사용하셨어요! 성공이다 싶었죠. 근데 얼마 전부터 이동변기 사용법을 완전히 잊으신 것 같아요. 이게 진짜 별로였어요. '처음엔 잘했는데 왜?'라는 생각에 살짝 울컥했죠. 보조용품이 늘어나도, 새로운 도전이 계속 생기네요.
써니의 낙상방지 고찰
돌봄의 현실: 낙상과의 끝없는 전쟁!
나의 딜레마: 안전 vs. 자존감, 어느 쪽이 더 중요할까?
실생활의 깨달음:
보조용구는 만능이 아니며, 어르신이 잊지 않도록 지속적인 상기(提示)가 필요하다.
돌봄의 목표: 안전한 환경 + 자율적인 일상 유지
써니에게 물어보세요! ❓
Q: 미끄럼 방지 양말, 정말 효과가 없나요?
A: 음... 제 생각엔 일반 양말이나 덧버선보다는 낫지만, 안전을 기대하긴 어려워요. 꼭 양말을 고집하시면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거죠!
Q: 보조용구 사용을 잊어버리시면 어떻게 해요?
A: 이게 정말 골치 아픈 문제죠. 저는 이제 '이건 이렇게 사용하는 거예요'라고 계속해서, 아주 친절하게 말씀드리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매번 새로운 연습이 시작되는 거죠
돌봄에는 정답이 없는 것 같아요. 그저 '안전'과 '자존감'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랄까. 보조용구가 아무리 많아져도 어머님께서 넘어지지 않고 제 옆에 오래 계셔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겠죠. 오늘도 모든 돌봄 가족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우리 함께 힘내서 이 길을 걸어가봐요! 💪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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